31일~1일 연준 FOMC 회의 겨냥 中과 비교하며 금리인하·양적완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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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겨냥해 시중에 돈을 더 푸는 양적완화를 위해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준이 이날부터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비롯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건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연준을 비교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미국 경제가 로켓처럼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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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금리를 1% 낮추고 어느 정도 양적완화를 시행한다면 우리는 로켓처럼 상승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2%로 잘 하고 있다”면서 “놀랍도록 낮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우리는 주요한 기록을 세울 수 있고, 동시에 우리의 국가 채무를 작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햤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은 연준을 향해 금리를 0.5%포인트 정도 내릴 것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 2배인 금리의 1%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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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