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가 대형 공장 7개 미국으로 옮기겠다고 말해" 2018년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 약 76조원 중국, 멕시코,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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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를 거론하면서, 일본을 향해 미국 내에 공장을 더 많이 세워야 한다고 압박했다.
7일 NHK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고용 회의에서 “많은 기업이 미국에 들어와 있다”며 “얼마전 아베 신조 총리는 적어도 7개의 큰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가 너무 많다. 일본은 공장을 미국으로 더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018년도 무역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는 676억달러(약76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보다 다소 감소한 것이지만, 중국 멕시코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적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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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