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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덴마크 코펜하겐 ‘PROBIOTA 2019’에서 포스터 발표

입력 | 2019-02-22 15:36:00

쎌바이오텍 덴마크 현지 직원이 PROBIOTA 2019에서 마련한 업체별 상담부스에서 관람객에게 제품 관련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프로바이오틱스 국제학회 ‘PROBIOTA 2019’에서 20여 개사에 주어진 포스터 발표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PROBIOTA 2019’는 IPA(International Probiotics Association)와 Nutra Ingredients가 후원하는 행사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와 제품 관련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세계 최대의 프로바이오틱스 국제학회다. 이번 덴마크 코펜하겐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캐나다 벤쿠버,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 맞이한 ’PROBIOTA 2019’는 관련 업체와 학회 등 200곳에서 3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듀퐁, 프로비 등 글로벌 유산균 업체가 대거 참여하면서 등록 조기 마감을 달성한 바 있다.

총 5개 세션으로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과 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처리, 유산균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식단 구성, 각종 질환 관련 유산균 효능 연구,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차이와 치료제 개발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으며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쎌바이오텍이 참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디-드롭스’와 ‘바이탈리티’ 제품 관련 주제로 다수의 업체와 학계로부터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 참석한 쎌바이오텍 임상현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트렌드를 확인하는 동시에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학회는 음식과 식단, 맞춤형 제품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발이 한층 개별 소비자들에게 초점을 맞춰가고 있는 점이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이번 행사가 열린 덴마크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유럽 진출을 위해 2006년 덴마크에 첫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