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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법원이 6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에 대해 또다른 부패 및 돈세탁 혐의로 새롭게 인정, 12년11개월의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했다고 뉴욕 타임스와 BBC, AP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보도했다.
가브리엘라 하트 판사는 브라질의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건설회사들이 룰라 전 대통령의 주택을 리노베이션해주었다는 검찰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해변에 위치한 아파트 리노베이션 및 건설회사들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혐의와 관련해 12년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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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검찰은 이들 건설회사들이 정치적으로 우대받는 대가로 룰라 전 대통령에게 이러한 혜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룰라는 이러한 혐의들을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해 항소했듯이 이번에도 또다시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