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비행기·좋은 화물기 보유…빨리 돌아갈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이슬람국가(IS)와 테러단체들이 다시 부상한다면, 미군을 다시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정보당국은 시리아에서의 철군으로 IS가 다시 부상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무엇을 알지 알고 있느냐? 우리는 해야 한다면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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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이라크에 기지가 있고, 그 기자는 환상적인 건물”이라며 “내가 최근 그곳을 방문했을 때, 나는 믿을 수 없는 자금이 사용되는 거대한 활주로를 봤다. 그런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CNN은 지난 1일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국방부는 테러 단체들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시리아에서 테러 단체들이 부활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이 언제 돌아올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라크에 있는 우리 기지로 돌아간 뒤 일부는 미국으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