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 캠프 참모였던 로저 스톤을 기소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원이 기소를 결정함에 따라 스톤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미 연방수사국, FBI에 의해 즉각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뮬러 특검팀은 공무방해·허위진술·증인매수 등 7가지 혐의로 스톤을 기소했다. 컬럼비아주 연방법원 대배심은 이를 받아들여 24일 스톤을 기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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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