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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5일 지난달 말 모스크바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전 해병대원 폴 웰런을 미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마리아 부티나와 교환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부티나가 미국에서 이미 유죄를 인정한 반면 웰런은 이제 겨우 기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양국이 웰런과 부티나를 서로 교환할 것이란 추측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교환하는 것은 너무 때이르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와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통신들이 전했다.
한편 웰런은 미국 시민권 외에도 캐나다와 영국, 아일랜드 시민권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4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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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