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인스타그램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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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이 아들 특혜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손태영은 새해를 앞둔 12월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기쁨과 행복을 누렸던 한 해였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질타를 받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더 겸손하게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던, 그 역시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2019년 건강하고 빛나는 해가 되시길 바라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이며 케이크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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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자 손태영은 해당 글을 삭제했고, 다음날 소속사가 이를 해명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손태영의 아들이 시상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해서 스태프 분들에게 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물어봤고, 안내받은 자리에 앉은 것”이라고 해명하며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그 자리에 간 것이 아니었다. 손태영의 아들은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만 보고 바로 내려왔다. 특혜라고 보는 것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은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정작 손태영이 시상할 땐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소속사의 입장에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더불어 20분 남짓한 시간에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무대를 자리에 앉아 관람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손태영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더욱 질타를 받았다. 논란 이후 새해를 앞두고 당시 논란에 대해 언급듯 한 모습을 보여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이하 손태영 글 전문.
2018년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기쁨과 행복을
누렸던 한 해였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질타를 받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더 겸손하게…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던… 그 역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2019년 건강하고 빛나는 해가
되시길 바라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Happy new year~♡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