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 캡처.
중국 관영 CCTV의 영문채널인 CGT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과 관련 "내년 1월 1일 이후 추가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2일(현지시간) CGTN은 온라인판 보도를 통해 "중국과 미국 간의 협상이 끝났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보도하지 않았다. 단 "미중간의 협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CGTN은 덧붙였다.
앞서 이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중무역회동에 대해 "매우 잘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9월까지 2500억 달러(약 280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에 맞서 1100억 달러(123조 원) 제품에 관세를 매겼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