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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2016년 대선 선거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에 대한 사면설이 나도는 데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은 사면에 대한 논의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나는 이 문제에 관련해서 어떤 사람의 사면에 대해 어떤 논의도 이뤄진 것을 알지 못한다”고 그는 이 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말했다.
매너포트는 그 동안 연방검찰의 여러 혐의사실 주장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나서도 수사관들에게 수 차례 위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두 달 전 로버트 뮬러 특검에게 서명 제출한 유죄인증 합의 이후에도 합의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26일 공개된 법정 서류에 드러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는 전에 매너포트를 비롯한 그의 사람들에 대해서 뮬려 특검 수사가 끝난 뒤에는 사면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언급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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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의 수사로 기소되어 재판에 회부된 것은 트럼프 대선 팀 중에서 매너포트가 최초의 인물이었다.
【 워싱턴 = 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