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8개월간의 준비 끝에 27일 공식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KIND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IND는 국내 기업이 해외투자개발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사업 발굴부터 금융지원, 직접 투자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KIND는 29일 중남미개발은행(CAF)과 인프라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자개발은행(MDB), 수출신용기구(ECA) 등과도 협력관계를 맺어나갈 예정이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