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들이센터에선 한복도 대여
서울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꼭대기에 만든 한옥전망대.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 북한산 자락 ‘한(韓)문화체험특구’ 은평한옥마을에 삼각산 금암미술관, 한옥전망대, 너나들이센터가 새로 문을 열었다. 은평구는 26일부터 이들 시설의 개관 기획전시 ‘한문화 흥취(興醉)’를 개최한다.
은평구 진관동 한옥마을과 북한산성마을 일대 63만9155m²에 조성된 한문화체험특구에는 고찰(古刹) 진관사,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삼천사, 세종대왕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을 모신 금성당 같은 유적이 있다.
삼각산 금암미술관은 시조시인 이근배의 소장품과 작품을 활용해 문인의 서재를 재구성했다. 박정애 장인은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입는 첫 의례복 배냇저고리를 전시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