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최 작가가 1997년부터 사진에 담은 송도국제도시 일대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송도 갯벌이 매립돼 개발되는 약 20년 세월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그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 면적의 34%가량은 갯벌 매립지다. 마지막 남은 송도 갯벌이 국제자유도시로 바뀌면서 인천은 갯벌 없는 해안 도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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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백령도와 대청도, 만월산을 비롯해 인천의 변모를 사진에 담아온 최 작가는 1999년부터 꾸준히 생태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032-760-7863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