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바이오케미컬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2016년 9월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착공했다. 여수 제2공장 인근에 약 2조 원을 들여 2022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t, 폴리에틸렌 5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올해 설계 작업을 시작해 2019년 착공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핵심 사업영역에서의 경쟁력 향상 및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석유 메이저 기업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아랍에미리트(UAE) 육상생산광구 지분을 취득해 우리나라 유전 개발 역사상 단일 사업 기준 최대 규모인 일산 5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해 국내로 직접 도입하고 있다. UAE 개발광구 및 미국 네마하 생산광구 사업 등도 함께 전개하며 해외 자원개발 사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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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뱅크에 참여하고, 인터컨티넨탈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를 인수하는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