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항의료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 공항의료센터는 일반 진료는 물론이고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응급환자 기본 처치 및 이송을 총괄하는 의료조정관 책무를 맡는다. 국내외 여객과 상주 직원 등 약 5만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중 오전 8시 반∼오후 6시, 주말 및 휴일 오전 8시 반∼오후 3시 진료한다.
이에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8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에 이어 제2여객터미널 의료센터 운영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