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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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간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온 가수 싸이가 독자회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포츠동아는 27일 싸이가 현재 독자회사 설립을 구상중이며, 대형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복수의 연예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싸이가 독자적인 기획사 설립을 위해 다각도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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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양현석과의 인연으로 2010년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당시 YG가 기성 가수와 전속계약을 맺은 첫 사례 였다.
이후 싸이는 2012년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발표해 국제 가수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싸이와 YG가 계약금 없이 신뢰와 의리로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내년 만료된다.
YG 측은 “싸이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면서도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