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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김풍 작가와 함께∼카스와 어울리는 최상의 음식 궁합 찾기―Cass Best Pairing

입력 | 2017-10-27 03:00:00

골든걸 쿠킹 크리에이티브 미식회 현장!




최근 동아일보 골든걸은 자체 SNS(네이버 커뮤니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맥주와 함께 먹는 음식 취향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요리로 삼겹살, 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간장치킨, 군만두, 감자튀김, 피자, 매운족발 등 총 8개 메뉴가 선정됐다.

이에 동아일보 골든걸에서는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카스와 함께 미식가라 자부하는 64명의 참가자를 초대해 ‘카스와 잘 어울리는 최상의 음식 궁합’을 찾아보는 미식회를 진행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7층 칼라가드니아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방송 프로에서 직접 요리 경연에 나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풍 웹툰 작가와 함께해 더 특별한 시간이었다. 김풍 작가가 참가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미식회가 시작됐다.

양념치킨, 피자, 매운 족발


“여러분은 평소 맥주를 자주 드시나요? 전, 특히 프레시한 청량감이 강점인 카스를 즐겨 마시는데요. 치킨, 피자,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가슴 속까지 시원해져 하루의 피로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 들어요.”

김풍 작가는 평소 맥주를 어떤 요리와 함께 즐겨 마시는지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본격적으로 카스와 궁합이 잘 맞는 요리를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한쪽에는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요리가 뷔페식으로 푸짐하게 마련돼 있었다. 참가자들은 카스와 함께 8가지 요리를 모두 맛보며 카스와 잘 어울리는 최상의 베스트 메뉴 세 가지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이 시식을 하는 동안 김풍 작가도 함께 카스를 마시며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 메뉴를 찾아보았다. 시식 시간이 모두 끝나고 참가자들은 설문지에 각자의 베스트 메뉴를 적어 냈다. 투표 결과, 1위는 양념치킨, 2위는 피자, 3위는 매운 족발이 차지했다.




청량감이 일품인 카스, 양념이 강한 요리와 잘 어울려


김풍 작가는 먼저 “매운 족발은 소주와 궁합이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맥주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매콤한 양념 맛을 시원한 카스가 잘 잡아 줘 깔끔한 마무리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 역시 “카스의 시원함이 양념 치킨이나 매운 족발처럼 양념이 더해진 요리의 강한 맛을 중화시켜 준다”, “맥주를 마시면 탄수화물이 먹고 싶어지는데, 그 때 딱 좋은 게 바로 피자인 것 같다”, “삼겹살이나 프라이드치킨 등 기름진 음식에 맥주를 곁들이면 느끼함을 확실히 잘 잡아주고 갈증도 해소시켜 주며 시원한 끝 맛을 남긴다”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외국에서는 맥주를 안주 없이 맥주의 맛을 음미하면서 마시거나 땅콩 같은 가벼운 음식과 즐기는데 비해 우리나라에는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식문화가 발전했다. 때문에 무겁고 향이 강한 맛의 맥주보다는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상쾌한 맛의 맥주를 곁들여야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


특히 카스는 시원한 맛이 특징인 아메리칸 라거 계열의 맥주다. 알코올 도수 4.5도로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맥주를 만들 때 끓이지 않고 미세한 필터로 효모를 걸러주는 비열 처리 방식을 택했다. 맥주 브랜드 선호도 1위로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맥주 생산 판매 순환이 빨리 이뤄지는 것 또한 상쾌한 맛이 유지되는 비결. 밀폐력을 강화시킨 카스 병뚜껑 ‘프레시 캡’도 신선함을 지켜주는 방법 중 하나다.

시원한 카스와 함께 맛있는 요리를 모두 시식한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김풍 작가에게 그 동안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며 유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내내 김풍 작가는 특유의 유머로 미식회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카스와 어울리는 최상의 음식 궁합 찾기’ 미식회가 마무리되었다.


  
▼ ‘카스와 어울리는 최상의 음식 궁합 찾기’에 참가해보니··· ▼


 장새미(32)

“8가지 요리 중 카스와 잘 어울리는 요리를 찾아보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어요. 저는 매운 족발을 1위로 골랐는데, 매운 족발은 매콤하고 양념 맛이 강해서 처음 먹었을 때는 맛있지만 계속 먹으면 질리더라고요. 그런데 카스와 곁들여 먹으니 매운맛도 중화되고 청량감이 더해져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김풍 작가 팬인데, 함께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오영랑(29)

“원래 프라이드 치킨이 맥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청량감이 좋은 카스는 어느 요리나 두루 잘 어울리더라고요. 양념치킨이나 매운 족발처럼 양념이 강한 요리와도 궁합이 맞는 줄 몰랐는데 오늘 새로운 걸 알았어요. 원래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카스의 시원함이 매운 맛을 해소시켜줘 이제 매운 음식도 잘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조수련(26)


“평소 카스를 좋아하고 즐겨 마셔요. 최근 해외 유명 셰프 골든 램지가 등장하는 CF도 인상 깊게 봤어요. 8가지 요리 중 저는 카스와 양념 치킨이 가장 잘 어울리더라고요. 매콤달콤한 양념의 맛과 청량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 기름진 삼겹살과 곁들여도 맛있고 짭조름한 감자튀김과도 맛있게 먹었어요. 여러 사람들과 음식의 맛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보는 좋은 기회였어요.”

※ 김풍 작가와 함께하는 골든걸 쿠킹 크리에이티브 미식회 행사 ‘카스와 어울리는 최상의 음식 궁합 찾기’의 생생하고 유쾌한 현장 스케치 동영상을 동아닷컴 뉴스와 페이스북 페이지 ‘동아일보 골든걸)’, 인스타그램 ‘동아일보 골든걸’, 블로그 ‘골든걸 코리아’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사진/김성호(딜라이트 스튜디오)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