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내년부터 다국적 기업이 개별 국가에서 어느 정도의 소득과 세금을 신고하는지 수록한 ‘국가별 보고서’를 회원국끼리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가 발간될 경우 다국적 기업이 세율이 낮은 국가로 소득을 이전해 조세를 피하는 행위를 상당 부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등 각국 국세청장과 개별 회의를 열고 정보 교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존 코스키넌 미국 국세청장과는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해 양국 국세청 고위급 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