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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진 김유정 내달 싱가포르 팬미팅

입력 | 2017-04-18 06:57:00

연기자 김유정. 동아닷컴DB


하반기 드라마 복귀로 국내활동 재개

연기자 김유정이 다시 신발끈을 고쳐 맨다.

지난해 화제작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인기 정점에 오른 김유정이 스트레스성 쇼크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전방위 활약을 예고했다.

김유정의 힘찬 발걸음은 해외에서부터 시작된다. 2월 대만 팬미팅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했던 그는 5월20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팬미팅 ‘2017 첫 기억’(First Memory)을 진행한다. 싱가포르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아역으로 출연했던 ‘해를 품은 달’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은 데 힘입었다.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보검이 팬미팅을 열었을 당시 전 석이 매진되는 등 상당한 팬덤이 형성된 곳이다.

이번에도 김유정의 팬미팅 입장권을 예매하는 첫날인 이달 21일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공연을 담당하는 현지 주최 측이 최근 김유정의 팬미팅을 알리는 내용을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하자마자 팬들은 관심을 드러내며 각종 SNS에 퍼나르고 있다.

김유정은 이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최근 패션화보 등을 진행하며 몸 풀기에 나섰던 그는 더 늦지 않게 차기작을 결정하고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각종 드라마와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아왔지만, 건강상 이유로 모두 거절하고 현재 하반기나 내년 초 방송 예정인 2∼3편의 드라마를 검토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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