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혜진, 슬리피와 소개팅 어땠기에…슬리피 “날 되게 싫어하던데?”

사진= JTBC ‘마녀사냥’ 캡처 

모델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슬리피와 소개팅을 했다”고 깜짝 고백한 가운데, 슬리피가 전한 한혜진과의 소개팅 후기도 주목받았다.

7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에 따르면, 한혜진은 박나래와 이국주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하던 중 과거 슬리피와 소개팅을 했다고 고백해 이국주를 분노케 했다. 이국주는 슬리피와 함께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이국주는 “시기가 언제야!”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한혜진은 겁내지 않고 웃고만 있었다는 후문. 이에 한혜진과 슬리피의 ‘소개팅 내막’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슬리피가 과거 ‘마녀사냥’에서 한혜진과의 소개팅 후기를 전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8월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슬리피는 한혜진과 소개팅을 했냐는 MC의 질문에 “근데 날 되게 싫어하던데? 원래 나 같은 스타일 싫어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허지웅은 “보자마자 싫다고 그랬냐?”고 물었고, 슬리피는 “그냥 아예 대답을 안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진짜 싫은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한혜진이 쑥스러워서 그랬나?”라고 고개를 갸우뚱 했지만, 슬리피는 “내가 마른 거랑 다 싫은가 보다. 말을 해도 굉장히 무심하게 답하더라. 퇴짜 아닌 퇴짜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말라도 허지웅 마른 것과 느낌이 다르잖냐”라고 말했고, 슬리피는 “마른 장작이 잘 타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 바 있다.

한편 한혜진이 전하는 슬리피와의 소개팅 후기는 7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