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사진제공|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광고 로드중
홈페이지에 ‘역적 용어사전’ 등 정보 제공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 드라마는 물론 그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 등에 대한 시청자 이해를 적극 돕고 있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역적)은 홈페이지에 ‘역적 속의 역사’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개설해 ‘EBS 교재 부럽지 않은 길라잡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용어나 역사적 사건에 대해 해당 장면을 덧붙여 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학연구원 조경란 편수부장이 검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앞서 1월30일 첫 방송에는 설민석 한국사 강사가 출연자 김상중과 함께 드라마의 배경에 대한 개괄적인 흐름을 짚기도 했다. 허균의 ‘홍길동전’이 아닌, 극중 홍길동이 실존인물임을 알려주는 스페셜 방송을 제작했다.
‘역적’ 측 관계자는 “향후 계속해서 관련 내용을 추가 게재할 계획”이라며 “드라마를 보면서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