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문학포럼 5월 개최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5월 23∼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내 컨벤션홀과 세미나룸에서 ‘2017 서울국제문학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새로운 환경 속의 문학과 독자’를 주제로 열린다. 프랑스 파리7대학 명예교수로 정신분석 및 페미니즘의 대표적 이론가인 줄리아 크리스테바, 소말리아 작가로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의 거장인 누르딘 파라, 미국의 계관시인으로 두 차례 추대된 로버트 하스, 인도의 대표적 작가 아미타브 고시 등 해외 작가 15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고은 유종호 정현종 현기영 김혜순 황석영 오정희 은희경 씨를 비롯해 문인 30여 명이 참가한다. 기조강연, 부문별 발제와 토론, 문학의 밤 행사 등이 열리며, 5월부터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참관할 수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