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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칼럼
한 조사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90%는 자신의 성기가 작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사실은 음경이 정말로 큰지 작은지 보다 ‘음경이 작다고 느끼고 스스로 위축되는’음경 왜소 콤플렉스가 더욱 큰 문제다.
음경 왜소 콤플렉스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심리적 이유에 더 무게를 둔다. 남성성이 강조되는 사회 풍토에서 혹여 다른 사람이 비웃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신경을 쓰고, 이는 스트레스로 돌아와 더욱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남성들은 성적 역할의 자신감을 상실하고, 성관계에 부담감까지 느낀다. 심할 경우 피해의식이나 우울증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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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남성수술, 즉 음경확대수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 ‘대체진피’와 ‘자가조직이식’ 음경확대술
가장 대표적인 것이 대체진피 방법이다. 외과적 성기확대수술을 통해 대체진피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음경확대 효과는 물론 진피로 인해 신경전달 효과가 둔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조루증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방법도 쓰인다. 불필요한 부위의 지방을 채취한 뒤 음경에 이식해 확대효과를 얻는 방식이다. 자가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생착률과 탄력성이 높아 자연스러운 확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복부나 허벅지 등의 지방을 채취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도 얻는다.
하지만 이러한 음경확대수술들이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남성의 성기는 복잡하고 예민한 구조다. 기술적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염증, 통증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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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확대돼야 기능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따라서 시술경험이 풍부하고, 부작용의 예방과 치료에 충분히 잘 알고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안겨줄 것이다.
프라우드비뇨기과 구진모 원장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