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루머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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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첫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출시되자마자 세계 게임 시장을 뒤흔들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슈퍼마리오 런'이 출시 첫날, 미국, 영국, 일본 등 62개국에서 애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1시간 만에 다운로드 순위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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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런’은 월드 투어, 키노피오 랠리, 왕국 만들기 등 3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월드 투어는 쿠파에게 납치당한 피치를 구하는 마리오의 모험을 담은 기본 스토리로, 6월드 24코스로 만들어졌다. 키오피오 랠리는 흔히 말하는 대전 모드이고, 왕국 만들기는 키노키오를 모아 자신의 왕국을 디자인하는 요소다.
현재까지 총 24개의 레벨 중 레벨 3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9.99달러를 내면 전체 레벨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 한국어 버전은 내년에 출시된다.
'슈퍼마리오 런'은 기존 슈퍼마리오와 게임룰과 유사하다. 캐릭터인 마리오는 자동으로 한쪽 방향으로 달리고, 유저가 스크린을 터치해 장애물을 넘거나 적을 피하면서 동전을 획득하면 된다. 또한 적을 점프해 밟아 없애거나, 버섯을 먹고 커지는 등의 기본적인 시스템도 그대로다.
한편 '슈퍼 마리오 런'은 지난 9월 7일 애플의 아이폰7 발표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슈퍼마리오'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발표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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