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이 공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6’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시장은 사업체 규모에 따라 임금과 복지, 고용안정성, 노동생산성, 영업이익률 면에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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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동시장은 사업체 규모에 따라 임금과 복지, 고용안정성, 노동생산성, 영업이익률 면에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 대비 사업체규모별 시간당 임금 격차. 그래픽=통계청
2015년 사업체규모별 사회보험가입률과 노동조합가입률. 그래픽=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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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업체 규모별 평균 근속년수(왼쪽)와 2014년 사업체 규모별 이직률. 그래픽=통계청
제조업 기준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생산성 대비 300인 미만 사업체의 노동생산성은 2001년 36.6%에서 2013년 29.4%로 하락했고, 2009~2014년 영업이익률도 300인 이상 사업체는 경기 상황에 따라 평균 5% 전후, 300인 미만 사업체는 3.1~3.3% 수준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