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걸 교수 파리 콩세르바투아르서 발레 안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용걸 교수(43)가 12월 2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국립고등음악무용원인 파리 콩세르바투아르에서 열리는 정기공연 ‘아르 리리크’의 외부 안무자로 초청받았다. 김 교수는 콩세르바투아르 학생들과 함께 지난해 초연한 자신의 안무작 ‘레 무브망’을 올린다. 한국 발레 안무가가 파리 콩세르바투아르 정기공연에 초청을 받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한국의 발레 작품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