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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지난달 30일 방송한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최근 인터뷰 내용도 관심을 모은다.
조진웅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결혼기념일 때 하와이에 가려고 예약했다가 ‘시그널’에 캐스팅 되며 못 갔다. 예약까지 다 해뒀는데 갑자기 출연을 결정하며 취소했다”며 “아마 이번 3월에 하와이 못 갔으면 이혼 당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당시 ‘시그널’ 할 생각은 없었는데 제작자가 집 앞에 찾아왔다. ‘20년 후에는 뭔가가 변하겠죠’ 그 대사에 꽂혀서 하게 됐다. 아내에게 하와이 못 가게 됐다고 했는데 화도 안 내더라”라며 “3월에는 무조건 시간을 빼야 한다고 말해서 2주간 여행 다녀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진웅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드라마 ‘시그널’ 출연을 처음에는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가씨’ ‘사냥’ ‘해빙’ 등 무거운 작품을 많이 해서 무거운 주제는 싫다고 했다”며 “‘20년 후에는 뭔가 변했겠죠’ 라는 대사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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