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또 지진…강진 3일 만에 규모 6.1 지진 발생

사진=미국지질조사국

지난 16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한 남미 에콰도르에서 20일 또 다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현지시간) 태평양과 인접한 에콰도르 북서부 해안도시 무이스네 서쪽으로 25㎞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5.7km로 얕은 편이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6.2로 발표했다

앞서 지난 16일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 인근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해 525명이 숨졌다. 실종·사망자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사상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