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송도 더샵그린워크의 전세금은 3억2000만 원대(전용면적 59m² 기준)로 나타났다. 매매가는 3억6000만 원 정도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약 89%에 이른다. 더샵그린워크의 분양가는 3억 원대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천 연수구의 경우 소형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연수구 동춘동과 송도에 공급된 아파트는 3만5871채인데 이 중 소형 아파트는 1930채로 5.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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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서해종합건설이 분양 중인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동춘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층에 1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0∼105m² 1043채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의 98%가 중소형이다. 분양 담당자는 “중소형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데다 동춘동은 중소형 아파트가 귀해 수요가 많다”며 “곧 분양이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모든 타입이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 평면으로 설계된다. 4베이 평면은 발코니를 확장할 때 면적이 늘어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통풍성과 채광성도 좋은 편이다. 작은 방들 사이에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방을 합치거나 분리할 수도 있다.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1661-9073
박희창 기자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