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도 여풍(女風)은 여전했다.
서울시는 ‘2015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 2166명 중 여자의 비중이 52.8%(1144명)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남자 합격자는 전체의 47.2%인 1022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44명, 8·9급 2022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276명, 기술직군 890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장애인을 구분 모집해 장애인 합격자는 전체 채용 인원의 7.5%(162명)를 차지했다. 이는 법정 의무 채용비율(3%)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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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현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