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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빵 ‘코팡’ 주세요”… 파리바게뜨 주요매장 매진행렬

입력 | 2015-11-06 03:00:00

방한 佛대통령 만찬때 맛봐 화제




파리바게뜨의 단팥크림빵인 ‘코팡’이 ‘올랑드 빵’이란 애칭을 얻으며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4일 국빈 만찬 때 먹은 빵이 코팡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 강남, 종로, 신촌 등 파리바게뜨의 주요 매장은 오늘 하루 문전성시였다. 종로시그니처점은 오전부터 코팡을 찾는 사람이 많아 오후 1시경 준비해둔 80여 개를 모두 판매하고 추가로 50여 개를 더 준비했지만 이마저도 오후 3시경에 동났다. 강남 중앙점 등 다른 지점에서도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올해 8월 국내에 출시된 코팡은 단팥크림빵과 밤크림빵 2종류(1300원)이지만, 국내보다 두 달 빠른 6월부터 선보여 ‘대박’이 난 프랑스 현지에서는 단팥빵, 슈크림빵, 단팥크림빵, 소보로빵, 아몬드소보로빵, 밤크림빵 등 모두 6종을 내놨다. 가격은 개당 2∼2.2유로(약 2500∼2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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