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자치단체장 재선거인 10·28 경남 고성군수 선거전에 7명이 후보로 나섰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공화당 후보 3명을 비롯해 무소속 4명 등 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새누리당 하학열 전 고성군수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가 됐다.
선거운동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새누리당은 최평호 전 고성부군수(66·기호 1번)가 나섰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백두현 통영·고성지역위원장(49·기호 2번)이 출마했다. 공화당은 김인태 당 농어촌위원장(66·기호 4번)이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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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천시의원 라 선거구(동서금동·벌용동·향촌동)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삼수 전 시의원(56·기호 1번), 무소속 박종권 전 시의원(52·기호 4번)이 맞대결을 벌인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무소속 시장인 사천의 정치 구도만큼 선거전 양상도 복잡하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