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메리칸항공.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미 연방항공청(FAA), 아메리칸항공 한때 이륙 전면 금지…컴퓨터 시스템 이상? ‘술렁’
미 아메리칸항공
미 연방항공청(FAA)은 17일(현지시간) 한때 미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의 이륙을 전면 금지시켰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주요 3개 공항(마이애미, 댈러스, 시카고)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네트워크 연결 문제가 해결됐다”고 사과가 담긴 입장을 밝혔다.
현지 언론도 항공사 컴퓨터 시스템의 오류로 이륙이 한때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고로 미 아메리칸항공 이용 승객 수천 명이 출발 지연 등의 피해를 봤다.
한편, 지난 7월에도 미 유나이티드항공의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발견돼 한때 해당 항공사 소속 항공기의 이륙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