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터넷 드론. 사진=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전세계 오지에 인터넷 보급할 ‘드론’ 띄울것”
이른바 ‘페이스북 인터넷 드론’은 ‘아퀼라’(독수리)라고 부르며 이 드론은 구름보다 더 높은 곳에 떠 있게 된다.
크기는 보잉 737 여객기와 비슷하지만 무게는 소형 자동차보다 가볍다.
페이스북 인터넷 드론은 1만 8000¤2만 7000m 상공에 약 3개월간 떠 있도록 설계됐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당 10기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새 레이저의 실험에 성공했다”며 “이는 기존 시스템보다 10배 빠른 것”이라고 소개했다.
저커버그는 “이 레이저가 10마일(16.1km) 거리에서 10센트 동전(지름 17.91mm) 크기의 점에 정확하게 빛을 쏘아 통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인구의 10%가 현재 인터넷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몇 달간 실제 환경에서 이 시스템들을 시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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