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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프랑스 테마파크 ‘쁘띠프랑스’가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제 4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피노키오’, ‘백설공주’, ‘파브르 곤충기’ 등 어린시절 읽어 보았던 책 속의 주인공들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나는 축제다.
대표 공연은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다. 인형극은 유명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했고, 신나는 음악과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와 마임, 마술쇼 등 공연이 어우러진다.
또 한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듯이 움직이는 곤충 조형물 ‘파브르 음악대’도 이번 축제에 선을 보인다. 프랑스에 있는 파브르 곤충 테마파크에 전시된 조형물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메뚜기, 매미, 귀뚜라미, 여치 등 소리를 내는 네 마리 곤충을 주인공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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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모나리자’, ‘백설공주’, ‘신데렐라’, ‘브레멘 음악대’, ‘빨간 모자’의 주인공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마련했고 동화 속 세계를 배경으로 연인들이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행사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이밖에 오르골 연주를 감상, ‘어린 왕자’ 석고상과 ‘별에서 온 그대’, 에펠탑이 부조된 석고화분을 색칠하는 석고아트 체험도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