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리교 4월 2∼10일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모자 선교사의 활동은 조선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은 최초의 선교였다. 한 해 전 감리교 일본 주재 매클레이 선교사는 고종황제로부터 교육과 의료 사업을 위한 선교사의 내한을 허락받았다.
이후 아펜젤러는 배재학당을, 메리 스크랜턴은 이화학당을 세워 인재를 길러냈다. 윌리엄은 한국 최초의 여성전용병원인 보구여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4월 5일 기념예배 때는 130명에게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하고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각막기증서약 캠페인도 시작한다. 북한에 진료소 건립 사업과 나무심기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