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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객기 추락사고, 이동 중이던 차량 블랙박스에 사고 장면 포착.
58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대만 트랜스아시아 여객기가 4일 오전 10시 45분경 추락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차이나타임스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대만 쑹산공항에서 이륙한 진먼행 트랜스아시아 소속 국내선 ATR 72-600기가 이륙한지 5분 만에 타이베이 외곽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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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항공기 몸체에 올라 로프 등을 이용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조된 인원은 2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목격자는 “항공기가 지면에서 매우 가까운 지점에서 기울어진 상태로 비행하고 있었다”며 “‘펑’하는 소리가 난 후에 거의 90도로 고가교를 들이받고 강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고가교를 지나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통해 여객기의 추락과 충돌장면이 고스란히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트랜스아시아항공은 대만 저가항공사로서 지난해에도 대만 펑후에서 추락해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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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유튜브 (대만 여객기 추락)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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