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가 주차장에서 공포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장난을 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핼러윈(10월 31일)을 앞두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일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전기톱 든 남자는 비탈리 즈도로베츠키(Vitaly Zdorovetskiy), 부상자는 닉 산토나스타소(Nick Santonastasso)다. 유튜브에서 유명인사로 통하는 두 남자를 주차장에서 맞닥뜨린 사람들은 실제 상황인 줄 알고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기 바빴지만 자초지종을 듣고서는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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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유명해진 산토나스타소는 자신이 오래 전부터 또 다른 유튜브 스타 즈도로베츠키의 팬이라고 뉴욕데일리뉴스에 밝혔다. 서로 팬인 이들은 연락이 닿았고, 즈도로베츠키가 자신이 계획 중인 영상 작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산토나스타소에게 물었다.
그렇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15일 유튜브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 현재 조회수 2600만여 건을 기록했다.
‘통 큰’ 장난 후 난감한 상황은 없었을까. 두 남자는 비벌리힐스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들을 보고 겁에 질려 달아난 사람들을 즉시 쫓아가 ‘장난’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산토나스타소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했고, 그들은 모두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영상을 써도 좋다는 서명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즈도로베츠키와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는 산토나스타소는 자신이 좋아서 이러한 영상을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난 배우이자 장난꾸러기다. 사람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이 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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