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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측은 지난 27일 “지프가 두 가지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뒷다리로 10m 이동’ 부문에 6.56초를 기록했고 ‘앞 다리로 5m 이동’에서는 7.76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메라이안 종인 지프는 매일 두 다리로 뛰는 연습을 했으며 손 흔들기, 인사하기, 스케이트보드 타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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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2월 공개된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노래 ‘다크호스(Dark Horse)’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두 다리로 뛰는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크레이그 글렌데이 기네스북 편집장은 “지프가 처음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너무 귀여워 보여 모두들 살아있는 인형인 줄 알았다”며 “체구는 작지만 큰 매력을 지녔고 앞으로도 많은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프의 소식이 담긴 ‘2015년 기네스북 60주년 기념판’은 올해 9월 발간 예정이다.
사진 l 기네스북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