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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아프고 삶에 지친 이들이여, 이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2008년 이후 매년 지친 이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새로운 삶의 힘을 얻게 해 준 ‘고마운 축제’ 힐링뮤직페스티벌이 돌아온다. 이번엔 임진각이다. 19~20일 임진각 평화누리 음악의 언덕, 바람의 언덕 일대가 치유의 음악전당으로 변신한다.
올해도 세계적인 힐링음악의 대가들이 힐링뮤직페스티벌을 찾는다. 무려 20여 개 그룹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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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아름답고 인상적인 독백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피아니스트 임인건은 임인건 특유의 동심과 회화적인 상상력을 들려준다.
여름밤에 호젓하게 듣기에 여름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만한 곡이 또 있을까. 공감이 가는 가사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힐링뮤지컬페스티벌의 여름밤을 포근하게 감싸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기타 오케스트라인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의 연주도 궁금하다. 다양한 합주용 기타의 화음을 들을 수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츠루 노리히로는 매년 힐링뮤지컬페스티벌을 찾는 반가운 얼굴이다. 올해도 일본 정상급 기타리스트, 첼리스트, 퍼커셔니스트를 대동하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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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뮤지컬페스티벌이 열리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치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국내 대표적인 휴양공간이다. 일명 ‘바람개비 동산’으로도 유명하다.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 ‘음악의 언덕’과 수상카페 ‘카페 안녕’, 3000여 개의 바람개비가 있는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됐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