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낮에 방문해 식사대용품 찾고… 남성은 밤에 찾아와 술과 야식 찾아
이는 세븐일레븐이 올해 1분기(1∼3월) 매출을 성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다. 편의점 이용 남성과 여성은 우선 방문 시간대가 달랐다. 여성 고객은 주간 시간대(오전 8시∼오후 8시) 방문 비중이 61.4%였다.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는 오후 6시에서 8시로 비중은 13.2%였다. 퇴근길에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집에서 즐길 간단한 먹을거리를 구매하는 것이다.
반면 남성은 야간 시간대(오후 8시∼오전 8시) 방문 비중이 49.4%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 시간대 여성의 방문 비중은 38.6%에 그쳐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편의점을 가장 많이 가는 시간대는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 사이(13.8%)였다. 오후 10시에서 밤 12시까지의 방문 비중도 13.3%였다. 황진복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밤에 술자리에 참석하는 등 남성의 활동이 여성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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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품이라도 구매 목적이 달랐다. 여성들이 컵라면을 가장 많이 산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14.6%)였다. 반면에 남성은 오후 10시에서 밤 12시 사이(12.4%)에 많이 샀다. 여성은 점심식사용으로, 남성은 야식용으로 컵라면을 산다는 의미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