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쇼트 신기록’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4·일본)가 쇼트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81점, 예술점수(PCS) 35.85점으로 총점 78.66점을 획득하며 새로운 쇼트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하지만 그간 아사다 마오가 자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후한 점수를 받아왔기에 ‘점수 퍼주기’라는 논란도 일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11월 도쿄서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 실패하고 엉덩방아를 찧는 등 실수를 연발했지만 207.59점의 개인 합계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로 다음달 후쿠오카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지만 204.02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쇼트 신기록을 세운 아사다 마오의 뒤를 이어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가 77.24점으로 2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가 74.5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아사다 마오 쇼트 세계 신기록 달성’에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 쇼트 세계 신기록 달성, 축하한다”, “아사다 마오 쇼트 세계 신기록 달성, 잘 하긴 했지만 신기록까지는 아니었는데”, “아사다 마오 쇼트 세계 신기록 달성, 김연아 없으니 정말 잘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