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혜연.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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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가수 김혜연이 어린 시절 아버지 때문에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김혜연은 13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 출연해 ‘빚 있는 며느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아버지는 마음이 약하셔서 누가 돈을 빌려 달라면 꿔서라도 갖다 주고, 보증도 서 주셨다”며 “어린 시절 압류 딱지로 도배하고 살았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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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넷째 출산을 앞두고도 무대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공개한다. 김혜연은 “남편 사업이 부도가 나고 친정도 빚이 있는 상태라 집안 사정이 좀 안 좋았다. 그래서 자궁 문이 열린 상태로 노래를 불렀다”고 말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