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DB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스타 휴 그랜트(54)가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휴 그랜트는 공식적으로는 싱글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일간 데일리 메일은 더 선을 인용해 "휴 그랜트가 사생아 셋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번에 스웨덴 TV 프로듀서 안나 엘리사벳 에버스타인이 지난 2012년 9월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이 새롭게 공개된 것. 이 아이는 펠릭스가 태어나기 불과 3개월 전에 얻은 것이다.
어베스타인은 아이의 출생신고서의 친부이름을 적는 항목을 비워뒀다가 지난해 12월 휴 그랜트의 본명인 '휴 존 먼고 그랜트(Hugh John Mungo Grant)'를 기입했다.
하지만 두 여성이 동시에 같은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던 사실을 서로 알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더선에 휴 그랜트가 어베스타인에게 생활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는 현재 웨스트 런던에서 고급 주택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웨덴 부모도 둘의 관계를 알고, 딸의 출산을 축복하고 있다고 한다.
팅란 홍은 2003년 영국으로 건너와 지난 2008년 첼시의 와인 바에서 휴 그랜트와 만나, 2011년 1월부터 연인사이가 됐다. 한때 팅란 홍의 직업이 '배우'로 알려졌으나, IMDB에 등재된 출연 작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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