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고백, “부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듯”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 후유증이 있다고 고백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입국 일정 중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추신수는 “김구라를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김구라는 인터넷에 나쁜 댓글을 다는 이미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FA계약 대박을 터트리며 ‘1억불의 사나이’가 된 추신수에게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했었는데 역대 먹튀 10위 안에 들었다”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추신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추신수는 “혹시 나의 야구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1억 달러 사나이한테 돌직구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정말 재미있었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입담도 메이저리그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라디오스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