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제공
경기대는 서울 캠퍼스의 금화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100실의 1인실, 958실의 2인실을 갖춰 총 201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인 ‘경기드림타워’를 완공했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것. 경기드림타워는 6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에 카페, 편의점, 체육시설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현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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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도입한 ‘미래잡(Job)끼’의 핵심 프로그램은 KCCP(Kyounggi Career Catch Program). KCCP는 유통, 영업, 정보기술(IT) 등 10여 개의 취업 분야별로 만들어진 취업 동아리 모임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취업 분야별로 동아리를 결성하여 해당 직무별로 인재개발원 취업지원관의 담임 컨설팅을 받는다. 각 직무모임의 학생들은 3개월간의 그룹 스터디로 직무 관련 기능을 배우고 2박 3일 취업캠프, 직무특강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이 학교로 찾아오는 행사인 ‘멘토데이’에서 재학생들은 기업의 인재채용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경기대는 취업지원을 위해 어학, 자격증, 교육프로그램으로 나눠 ‘미래장학금’을 지원한다. 학부별로 어학 목표점수 및 취득 자격증을 A, B, C등급으로 정한 후 성적이 올라 등급이 상향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장학금을 받는다. 1인당 한 해 최대 4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현수 경기대 입학처장은 “한 해 평균 장학금 수혜자가 3000명 정도, 액수는 13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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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770명, ‘나’군 211명, ‘다’군 532명 등 총 1513명을 선발한다.
‘가’군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 및 사범계열의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을 모집하고, ‘나’군은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체육대학, 예술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과 특성화고졸업자전형으로 나뉘는 ‘다’군에서는 인문계열, 유아교육학과, 예술학과 등의 신입생을 뽑는다. ‘가’군은 학생부 성적 20%, 수능 성적 80%로 선발하고 사범계열은 학생부 20%와 수능 성적 75%, 인적성검사 5%를 반영한다. ‘나’군은 수능 성적과 학생부 실기고사를 합산해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각각 다르다. ‘다’군은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을 포함해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경기대 2014학년도 정시모집 기간은 20∼24일.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enter.kyonggi.ac.kr) 또는 전화 031-249-9114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