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미어비핸즈
9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던 '원조' 아이돌그룹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17세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26일 정원관은 1년 9개월간의 교제 끝에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고려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이날 축가는 가수 인순이와 김조한이 불렀으며 작곡가 김형석은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한편, 정원관은 1987년 김태형, 이상원과 함께 소방차로 데뷔해 1995년 4집 'G카페'까지 활동하며 '어젯밤 이야기', '통화 중'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정원관은 이후 음반제작자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썼으며, 지난해 김태형, 이상원과 다시 소방차로 뭉쳐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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