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
이상근 대표
㈜유비쿼스(www.ubiquoss.com) 이상근 대표는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업체와 글로벌 업체의 공세는 우리에게 커다란 위기이자 도전”이라며 “외국기업이 쥐락펴락하는 시장에서 ‘네트워크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산화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유비쿼스는 네트워크 통신장비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중견기업. 후발주자이지만, 차곡차곡 다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밑천 삼아 연매출 800억∼1000억 원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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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빅 데이터를 고려한 차세대 백본 네트워크 통합기술로 꼽히는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 라우팅 기술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동 패킷을 세부적으로 분류·정의하는 DPI(Deep Packet Inspection) 2테라급 이상의 대용량 스위치·라우터 플랫폼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상근 대표는 다음 과제로 수요처 다변화,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꼽았다. 그는 “내수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고 대형 통신사에서 일반기업으로 수요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 경쟁사들을 꾸준히 벤치마킹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강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