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악천후에서도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경량화와 보온성, 통기성, 안전 및 스타일을 위한 반사기능 등을 갖춘 새로운 러닝 컬렉션을 21일 선보였다.
악천후에서 러너들이 마주하는 도전 중 하나는 적정 수준의 온기를 유지하는 것이다.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800 베스트(Aeroloft 800 Vest)는 초경량의 단열 레이어 구조를 통해 이 문제를 극복했으며, 레이저 커팅 기술을 통해 러너의 움직임에 따라 통기성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땀을 배출하는 측면과 어깨의 드라이 핏(Dri-FIT)소재 패널은 통기성을 향상시키고 베스트의 표면을 립스톱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과 방풍 기능을 갖췄다. 또한 러닝 도중 날씨가 따뜻해지면 러너는 에어로로프트를 주머니 크기로 접어 정리한 뒤 러닝을 계속 할 수 있다.
에어로로프트와 함께 선보이는 나이키 플래시 팩(Nike Flash Pack)은 낮보다 밤이 길고 악천후가 잦은 동절기에 달리는 러너들을 위해 반사소재와 방수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나이키 플래시 팩에는 나이키 루나글라이드+ 5 쉴드(Nike LunarGlide+ 5 Shield), 나이키 에어 페가수스+ 30 쉴드(Nike Air Pegasus+30 Shield), 나이키 프리 5.0+ 쉴드(Nike Free 5.0+ Shield), 나이키 루나이클립스+ 3 쉴드(Nike LunarEclipse+ 3 Shield) 등의 러닝화를 비롯해 나이키 쉴드 플래시 재킷(Nike Shield Flash Jacket) 등의 의류가 포함됐다.
나이키 쉴드 플래시 재킷은 악천후에 필수인 방수, 방풍 및 반사 기능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결합시켰다. 재킷에 사용된 특수 반사 소재는 빛을 최대한 반사해 어떤 방향에서도 러너가 쉽게 눈에 띄도록 했으며, 스톰-핏 10(Storm-FIT 10)기술을 적용해 물과 바람을 차단하는 동시에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소매 안쪽엔 핸드 워머가 내장됐다. 여기에 재킷의 후면에 설계된 미세한 천공은 통기성을 극대화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