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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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고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지난 6월 2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첫 패전.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주 플로리다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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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0-0의 균형이 계속되던 3회말 2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22)와 도노반 솔라노(26)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또한 류현진은 반격에 나선 LA 다저스 타선이 5회와 6회초 1점씩을 얻으며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말 로건 모리슨(26)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허용해 3점째를 내줬다.
이후 류현진은 7회말을 무실점으로 넘긴 뒤 8회말 1아웃까지 잡은 후 투구 수 관계로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후 구원진이 8회말 지안카를로 스탠튼(24)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점을 더 내줬고 9회초 득점에 실패하며 2-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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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 마이애미의 호세 페르난데스(21)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 2.41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